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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SD 협상…내달 11일 마감

Los Angeles

2014.11.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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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허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된 좌완 김광현(26)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본격적으로 입단 협상에 돌입한다.

한국 야구위원회(KBO)는 200만달러의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이 샌디에이고임을 13일 공식 발표했다. SK는 마라톤 회의끝에 "실력으로 검증받고 싶다"는 김광현의 의사를 존중, 전격적으로 포스팅을 수용했다.

이에따라 파드레스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LA시간)까지 김광현과 단독으로 입단 교섭을 할수 있다. 계약이 불발되면 샌디에이고의 협상권은 소멸되며 김광현은 내년 11월 포스팅에 다시 응하게 된다. 협의를 위해 김광현이 미국으로 가는 일정을 비롯해 자세한 스케줄은 아직 미정이다. 출국 여부는 에이전트가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뒤 발표될 예정이다.

2012년 12월 류현진(LA 다저스)은 소속 구단 한화가 11월10일 포스팅을 수용한 이후 마감 당일에야 합의가 이뤄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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