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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라이프] 마음의 일치

부부가 마음의 일치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부부간 문제는 마음이 맞지 않아 비롯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부부뿐이겠는가. 교인들도 서로 마음이 맞아야 한다. 교회의 많은 어려움은 마음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이 맞는 것만이 정답일까. 아브람이 창세기 12장 11절~13절은 아내에게 부탁하는 말이다. 애굽에서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라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의 생명이 위험하지 않게 된다는 말을 한다.

이는 인간 중심적이고 비신앙적인 제안이다. 아내인 사래 역시 그 말을 따른다. 부부의 마음이 일치한 것이다. 그러나 결국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사래는 큰 수치를 당하게 된다.

마음의 일치는 믿음의 일치가 우선될 때 빛난다. 말씀을 따르지 않고 편의를 위한 일치는 수치와 아픔을 수반한다. 모두가 말씀 안에서 일치하기를 힘써야 한다.

김병학목사 / 주님의교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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