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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을 가다:강원도 평창군]가슴 벅찬 2018년 동계 올림픽 만반 준비

Los Angeles

2014.11.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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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심재국 군수
"꿈을 이루는 평창으로 오세요~"

3년 뒤 평창은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된다. 심재국(사진) 군수는 벌써 가슴이 설렌다고 감동을 전했다.

"2018년 2월이면 세계인의 이목이 바로 평창에 집중됩니다. 72억 세계인의 축제인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동북아시아의 작은 동네 평창에서 올림픽을 유치한다니 정말 가슴이 벅찹니다."

개최지 선정에서 2번이나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오히려 준비된 개최지라는 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인구 5만의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경기장과 숙박 시설은 인근 도시에 경기를 분산하는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경기 시설들도 대부분 완공되어 선수들과 관중이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 군수는 동계올림픽을 단순한 행사로 보지 않고 평창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개최일이 다가오면 고속도로가 확충되고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1시간 거리에 있게 됩니다. 또한 대회시설에 대한 사후활용 계획을 세워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는 미주 한인사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저를 포함한 5만 군민들은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부탁드리고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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