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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인력 바탕 고부가 창업 생태계 구축"

Los Angeles

2014.12.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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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강덕 시장
이강덕(52.사진) 시장은 포항 최초의 경찰행정가 출신 민선 시장이다. 경찰대학 1기로 22세에 일선 파출소장으로 시작해 동기중 유일하게 치안총감 계급까지 올랐다.

그는 "철강도시, 포스코, 과메기로만 알려진 포항을 '창조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침 인터뷰 당일은 취임 100일째 되던 날이었다.

-취임 100일 소감은.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이제 겨우 방향과 체계를 잡았다.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시정목표로 삼고 뛰고 있다."

-역점 시책은.

"'창조 도시'가 목표다. 철강산업 일변도의 한계를 넘기 위해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이 급선무다.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에는 첨단기술 인프라와 고급 인력이 풍부하다.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미국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지난해 퇴직 후 일리노이주에 있었다. 한인들의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느꼈다. 고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여건을 많이 만들겠다."

-왜 포항에 와 봐야 하나.

"호미곶의 해맞이 행사에서 한 해를 끝내고 다시 시작하는 도시다. 첨단 기술을 보고, 천혜 자연을 즐기고, 맛있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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