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백교회, 크리스마스 예배 '한국어 자막' 튼다
인터넷 통해 한시적 제공
그러나 1년 전 설교와 예배
새들백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릭 워렌 목사의 설교를 한국어 자막으로 번역, 이를 인터넷(www.saddleback.com/koreanonline)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새들백교회측은 "언어의 장벽 없이 한인들도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어 자막으로 제공되는 릭 워렌 목사의 설교는 지난해 새들백교회의 크리스마스 예배를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들백교회 관계자는 "물론 지난해 크리스마스 설교지만 메시지의 의미는 동일하기에 한국어권에 공유하고자 했다"며 "새들백의 각 캠퍼스 교회들도 과거에 녹화된 영상설교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새들백교회는 한어권 회중 구성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 한국어 자막 예배를 시작했다가 12주 만에 중단했었다. 이 교회는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릭 워렌 목사가 맡고 있으며 매주 2만 명 이상의 교인이 출석중이다.
한편 레이크포리스트 지역의 새들백교회는 지난 4월 LA에 캠퍼스 교회를 설립한 바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