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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 몬카다 영입했다

총액 3150만 달러 계약
다저스,올리베라에 눈독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침내 쿠바 출신 유망주 내야수 요안 몬카다(사진)가 영입에 성공했다.

ESPN은 23일보스턴이 몬카다와 총액 315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과 끝까지 경쟁을 펼쳤던 뉴욕 양키스는 25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는 몬카다가 32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내야수인 몬카다는 유격수와 3루수를 소화할 수 있고, 17세의 나이로 쿠바 리그에 데뷔해 첫 해 타율 0.27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러한 몬카다가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앞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호세 어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못지않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다저스의 경우 다른 쿠바 출신 선수에 더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몬카다에게 쏟은 관심을 갑자기 베테랑 내야수 헥테 올리베라(29)에게로 돌렸다.

다저스가 몬카다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올리베라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국제 드래프트 규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몬카다가 프로경력이 5년 이하, 23세 이하이기 때문에 이 규정에 적용받는다.

몬카다를 영입하는 팀은 향후 영입하는 팀은 계약금 한도(70만 달러) 초과분에 대한 100% 과세와 다음 두 시즌 동안 30만 달러 이상의 국제선수 계약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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