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펜스(31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왼 팔목 골절상을 당해 향후 2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MLB.com은 6일"샌프란시스코가 주전 외야수 한 명을 잃은 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며 "펜스가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상대 투수 코리 블랙이 던진 공에 팔을 맞았고, 검진을 통해 왼 팔목 골절 진단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펜스는 향후 2달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클럽하우스 리더인 헌터를 잃은 채 시즌을 시작하게 될 샌프란시스코가 과연 홀수 해 불운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