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시카고 한인 고객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28일과 29일 나일스 소재 H마트 주차장에서 도요타 자동차 시승회가 열렸다. 양일동안 도요타는 2015년도 캠리, 프리어스 하이브리드, RAV4, 시에나 등 4대를 한인들에게 소개했다. 시승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10달러짜리 H마트 상품권과 과자가 증정됐으며 도요타 차량 소유주에게는 25달러 비자카드를 제공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이순이씨는 “장 보러 왔다가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시에나에 시승해봤다. 별 기대 없었는데 운전이 부드럽고 승차감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시승 후 H마트 상품권을 무료로 줘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H 마트 손규락 지점장은 “도요타와 함께 손을 잡고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인들에게 일본차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없애는 취지에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