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는 7일 뉴욕 주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로드리게스는 660홈런을 기록, 윌리 메이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부문에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를 통해 메이스를 제쳤다.
이 홈런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단독 4위로 등극했다. 이제 로드리게스의 다음 목표는 베이브 루스다. 루스는 통산 714홈런을 때려냈으며, 로드리게스와의 격차는 53개다.
이승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