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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싱어 2승…다저스. 콜로라도에 1-0 신승

Los Angeles

2015.05.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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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잰슨 첫 세이브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투수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홈경기에서 선발 마이크 볼싱어 호투(6이닝 3안타 볼넷 2개 무실점)로 1-0으로 힘겹게 승리(2승)하며 4연전 시리즈에서 2승 2패로 마감했다.

볼싱어는 직구 구속이 90마일에 미치지 못하면서도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을 잘 섞어갔고 제구로 결정적인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까지 85개(스트라이크 52개)를 던졌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04가 됐다. 다저스는 볼싱어에 이어 이미 가르시아(7회)-크리스 해처(8회)-켄리 잰슨을 차례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15일 콜로라전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4K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복귀를 알렸던 잰슨은 이날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고 다시 마무리 임무를 맡은 첫 날 세이브를 올렸다.

다저스는 4회말 2아웃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전 안타,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중간 적시타로 이날 양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시즌 24승째(13패)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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