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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그레인키 NL 이주의 선수

Los Angeles

2015.07.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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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는 부상자 명단행
LA 다저스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왼쪽 사진)와 잭 그레인키(오른쪽)이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둘은 한 경기에만 등판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해 경기가 많이 치러지지 않은 덕에 이주의 선수로 동반 선정 될 수 있었다(17일-19일 경기를 대상으로 선정).

18일 경기에 나선 커쇼는 8이닝 3피안타 1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바톤을 이어 받은 그레인키도 19일 8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자신의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을 43.2이닝으로 연장했다.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도 1.30으로 끌어내렸는데 이는 7월 19일 기준으로 1968년 밥 깁슨(1.06)에 이어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커쇼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6번째. 7월 첫 주에 이어 7월에만 두 번째 수상했다. 그레인키는 이번이 세 번째 선정이다. 2009년 8월 마지막 주에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 처음이다.

한편 다저스의 '두 안방 마님'야스마니 그랜달(27)이 턱에 타구를 맞은데 이어 A.J. 엘리스(34)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랜달은 다행히 엑스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엘리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오스틴 반스를 콜업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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