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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슈메이커, 7.1이닝 무실점 호투

Los Angeles

2015.08.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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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에 2-0 승
SF 범가너 16승 달성
LA 에인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 나갔다.

에인절스는 27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를 2승1패로 마감했다. 65승62패를 기록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에 머물러 있다.하지만 와일드 카드 순위에서는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0.5경기 차이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가 7.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막강 디트로이트 타선을 막아내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타선에서는 6회초 0-0 동점 상황에서 팀의 맏형 알버트 푸홀스(3타수1안타 1타점)가 결승 타점을 날렸다.9회말 마무리 상황에서 등판한 휴스턴 스트리트는 세이브(31개)를 성공 시키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디트로이트의 선발 랜디 울프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나름 선전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기록했다.에인절스는 오늘(28일)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주말 3연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6이닝 2피안타 1실점ㆍ16승6패)를 앞세워 이틀연속 시카고 컵스에게 승리(9-1)를 거뒀다.타선에서는 신인 2루수 캘비 톰린슨이 만루 홈런을 날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1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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