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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야디어 몰리나 복귀

Los Angeles

2015.10.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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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안방마님' 야디어 몰리나(33)가 포스트시즌 시작과 함께 복귀할 전망이다.

ESPN은 7일"몰리나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그는 왼손 엄지손가락에 추가적인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대를 착용하고 다가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몰리나는 지난달 20일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백업 포수 토니 크루스를 몰리나의 대체 선발로 내세웠고, 100승 62패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우승을 차지했다.

다행히 부상 회복도 순조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재검진 결과, 몰리나의 왼손 엄지손가락 상태는 상당히 호전됐다. 세인트루이스의 존 모젤리악 단장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몰리나가 몸 상태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에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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