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오늘(10일) 2차전에 잭 그레인키를 등판시켜 반격에 나서며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편 이날 실내 훈련을 소화한 류현진(28)은 메츠로 이적한 예전의 동료 후안 우리베를 만나려 했지만 부상으로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선제 적시타점을 올리며 소속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의 로저스 센터(옛 스카이돔)서 6-4로 승리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5전3선승제) 원정 2차전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 선취점을 올리는 안타와 두번째 득점을 신고하며 6타수 1안타 1타점과 1득점을 마크했다.
이밖에 아메리칸리그의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안방서 열린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4로 꺾고 1승1패 동률을 이루었다.
또 전통의 명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4-0으로 완봉, 귀중한 1승을 먼저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