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플레이오프 좌절 에인절스, 타격ㆍ투수코치 모두 해고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LA 에인절스가 타격ㆍ투수코치를 한꺼번에 해고하며 팀 재정비에 나섰다. 이달초 새로 부임한 빌리 에플러 단장이 칼을 뽑아든 것이다.

에인절스는 14일 "돈 메일러 타격코치와 마이크 버처 투수코치가 2016년 시즌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함께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부임한 베일러 코치는 2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197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일러는 1977~1982년 에인절스에서 활약했으며 1979년 리그 MVP에 올랐던 스타 출신이다. 1988년 선수에서 은퇴한뒤 23년동안 타격코치로만 일한 베테랑 지도자지만 에인절스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버처는 2006년 11월 에인절스 투수코치로 부임, 9시즌을 보낸바 있다. 버처는 "지난주 존 카피노 사장, 에플러 단장과 나의 거취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다. 서로가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으며 에플러 단장은 인상적인 사람이었다. 나는 비록 떠나지만 에인절스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지난해 승률 1위로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했던 에인절스는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기록했지만 올시즌에는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처졌다.

또 시즌 중간에 제리 디포토 단장이 소시아 감독과 이견을 보여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