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지난 17일 MLB.com에서 "올 시즌은 정말 재미있었고 빨리 지나갔다. 브렛 앤더슨, 브랜든 맥카시 등 새로운 투수들이 합류했고 류현진이 성실하게 재활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2시즌 연속 14승을 수확하며 다저스의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 시즌초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지난 5월22일 왼 어깨 관절 와순 부상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고 시즌아웃됐다. 수술 이후 하체 근력 운동 등으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캐치볼 훈련을 실시하며 2016 시즌 복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