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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투수코치 마이크 매덕스와 7시즌 만에 결별

Los Angeles

2015.10.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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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시즌 동안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코치로 활약한 마이크 매덕스(54)가 팀을 떠난다.

ESPN은 30일 "마이크 매덕스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팀에 남는 것도 고려했지만 다른 팀에서 일하는 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매덕스 코치는 2008년 말부터 텍사스의 투수코치로 부임했다. 영입효과는 확실했다. 2008시즌 5.37로 아메리칸리그 팀 평균자책점 최하위에 올랐던 텍사스는 매덕스 코치 부임 이후 2009년 4.38(8위, 이하 아메리칸리그 순위), 2010년 3.93(4위), 2011년 3.79(5위), 2012년 3.99(7위), 2013년 3.62(4위)로 꾸준히 팀 평균자책점 부문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비록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는 투수진의 줄 부상으로 각각 4.49(14위), 4.24(13위)를 기록했지만, 텍사스 투수진은 마이크 매덕스 코치의 지도 아래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마이크 매덕스 코치는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 매덕스 코치의 동생이자 존 다니엘스 단장의 특별보좌역을 소화한 그렉 매덕스 역시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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