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16일'콜론이 1년 725만 달러 계약으로 메츠에 잔류했다'고 전했다. 콜론은 신체 검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론은 메이저리그 18년차 베테랑이다.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오슬레틱스, 메츠 등을 거쳤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콜론은 2005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콜론은 올 시즌 33경기에 등판, 194.2이닝 14승 13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외야수 다니엘 나바와 연봉 137만 5000달러에 최대 50만 달러 인센티브가 포함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나바는 지난 8월 탬파베이의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보스턴에서 이적했다. 하지만 시즌을 마친 후 다시 방출대기 대상으로 통보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내야수 마이크 나폴리(34)를 1년 700만 달러에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