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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신체검사서 예상못한 이상 발견'

다저스와 계약 취소 가능성 떠올라

일본인 우완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ㆍ사진)가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겸됨에 따라 LA 다저스와의 계약이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MLB닷컴은 17일 "다저스가 영입을 추진해온 이와쿠마와의 계약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MLB닷컴은 다저스가 이와쿠마와 1년 단기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당초 다저스-이와쿠마는 3년간 4500만달러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실시한 피지컬테스트(신체검사)에서 이와쿠마의 몸에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구체적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며 "구단측은 선수 본인의 동의없이 신체검사 결과를 외부에 알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계약 내용을 대폭 조정할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이와쿠마의 보장액수는 훨씬 적어질 전망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2013년 1월 내야수 마이크 나폴리(34)와 3년간 3900만달러에 계약했지만 엉덩이 부위 이상을 발견한뒤 1년 500만달러의 헐값으로 내용을 수정한 바 있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와쿠마는 2013년 14승6패(방어율 2.66)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 3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15승9패(3.52)로 맹활약했지만 올시즌에는 부상으로 부진, 129.2이닝 투구에 머물렀다. 잭 그레인키(32)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빼앗긴 다저스는 이와쿠마 영입에도 실패할 경우 선발 투수진 구성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다저스는 현재까지 클레이턴 커쇼,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 류현진, 브랜든 맥카시만 선발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류현진, 맥카시는 수술을 받은뒤 재활중이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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