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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0m 롱토스 소화

Los Angeles

2015.12.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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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8·LA 다저스)이 수술 7개월 만에 롱토스 훈련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30m 롱토스를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류현진은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롱토스를 큰 문제없이 소화하고 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다저스의 제 3선발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올 시즌 초 왼쪽 어깨에 통증이 발생했고, 결국 지난 5월 22일 LA에서 어깨 관절 와순경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을 개점휴업 상태로 보낸 류현진은 10월부터 캐치볼 훈련에 돌입하는 등 다음 시즌 복귀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단계별 투구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롱 토스, 캐치볼, 하프 피칭, 라이브 피칭 과정을 차례로 밟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컨디션이 순조롭게 올라온다면 내년 스프링 캠프에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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