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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이너리그 감독도 전원 물갈이

Los Angeles

2015.12.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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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감독들까지 모두 교체했다.

다저 인사이더는 21일 "다저스에 새로 합류하는 마이너리그 감독 4명이 36세 이하로 구성됐다"라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싱글A 랜초쿠카몽가를 맡고 있던 빌 헤이슬먼이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으로 옮겼다. 루키 플러스 리그 오그던의 존 슈메이커는 루키리그인 애리조나리그 다저스 감독으로 이동했다. 나머지 4개 팀 역시 새로운 인물을 영입했다. 이 중 3명은 외부에서 옮겨왔고 마이너리그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스 감독을 맡는 질 벨라스케스는 지난 시즌 애리조나리그 다저스의 코치로 일하다 감독으로 승진했다.

벨라스케스 외에 더블A 툴사를 맡게된 라이언 가르코는 올해 스탠포드 대학 코치로 일하다 프로야구지도자 첫 해에 감독을 맡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영입 후 릭 허니컷 투수 코치와 스티브 예거 포수 인스트럭터를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 전원을 물갈이 했던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감독들을 모두 이동시키거나 새로 영입, 새판을 짜는 모양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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