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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레이건 전 영부인, 심장마비로 사망 94세

Los Angeles

2016.03.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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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영부인 낸시(사진) 레이건이 6일 오전 LA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94세.

배우였던 레이건 여사는 1949년 레이건 전 대통령을 만났다. 당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전 아내와 48년 이혼한 지 1년 뒤였지만, 두 사람은 곧 사랑에 빠졌고 3년 뒤인 52년 결혼했다.

이후 레이건 여사는 남편이 주지사를 거쳐 대통령직에 오를 때까지 한결 같이 남편의 곁을 지켰다. 레이건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81년부터 89년까지 8년간 영부인으로 활동했다.

94년 레이건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자 레이건 여사는 남편과 함께 '로널드 앤드 낸시 레이건 연구소'를 설립하고 알츠하이머 연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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