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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에 낸시 레이건 생가 화제…먹자골목 한복판에 2층 단독주택

New York

2016.03.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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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플러싱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이 지난 6일 별세한 낸시 레이건의 생가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출생 당시엔 '앤 프랜시스 로빈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인 낸시 여사는 1921년 맨해튼 업타운 워싱턴하이츠에 있는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이후 현재 먹자골목이 위치한 루스벨트애비뉴와 149플레이스에 있는 주택(149-40)에서 2년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8일 건물을 확인해본 결과 안내문이나 기념비는 없었으며 주변 이웃들조차 이곳이 낸시 여사의 생가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이 주택이 생가라는 것을 알게된 일부 주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낸시 여사는 이곳에 살다 부모의 이혼으로 메릴랜드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 주택은 어번데일에 사는 한 부부의 소유로 확인됐다고 뉴욕1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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