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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경기 연속 출루…2타수 무안타 1볼넷

Los Angeles

2016.03.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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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교체 출전해 안타 없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9일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 교체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2할1푼1리(19타수 4안타)가 됐다.

경기에 투입된 것은 6회초였다. 우익수 콜 칼훈을 대신해 들어가 1루에 배치된 최지만은 6회말 1사에 처음 타석에 들어갔다. 마이크 볼싱어를 상대한 그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양 팀 합쳐 36개의 안타와 26득점이 쏟아졌고, 결국 13-13 동점으로 끝났다. 양 팀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1.2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와 제러드 위버(2.2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5실점)가 모두 난타당했다.

다저스의 또 다른 선발 후보인 마이크 볼싱어도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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