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불자 위한 합동법회 열린다
부처님오신날 기념 법회
오는 1일 LA달마사에서
올해 주최는 남가주 사원연합회(회장 묘경스님), 후원은 LA 포교사단(단장 신화생)과 각 불교신행단체들이다.
홍보를 담당한 정지나씨는 "예전처럼 부처님 오신날(5월14일) 법회는 각 사찰에서 하기 때문에 합동법회는 미리 앞당긴 오는 5월1일 일요일에 계획했다"며 "이번에는 각 불교 신심 단체들이 후원하는 만큼 좀 더 풍성한 잔치 분위기를 조성해 보았다. 법회 전날에도 기념행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법회 전 날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정 홍보담당자는 "달마사 마당에 3개의 부스를 마련한다"며 "불교의 상징적인 컵등 만들기, 사찰음식 시식 및 판매, 불교관련 서적 및 완구류, 가방,옷 바자코너다. 이 날 수익금은 남가주 청년불자회 기금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 부스는 불교계에서 요리사로 통하는 심보살이 사찰 잔치국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흥겨운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다음 날인 5월1일에도 합동법회가 열리기 전에 달마사 마당에서 동국대학 한의과대의 연우회 회원들이 진행하는 침술 등의 무료 한의 진단 봉사(오후 1시~2시30분)가 펼쳐진다. 진맥 등 평소 건강에 염려되는 것을 문의할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합동 법회가 시작된다. 1부는 달마사 주지인 정범스님의 시작을 알리는 법고에 이어 봉축법어(현일스님), 축사(묘경 사원연합회 회장스님), 육법공양, 관불의식 등이 진행되고 2부는 씻김 굿과 삼북 등 한국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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