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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전통 성음악 감상하세요"

유빌라테 성가단 정기 연주회
내달 11일 성빈센트 성당서

전통 가톨릭 성음악을 하는 유빌라테 성가단(지도신부 토마스 레이놀즈ㆍ디렉터 김 클라라)이 오는 6월11일(오후 7시30분)에 LA다운타운 지역 성 빈센트 미국성당에서 '제6회 연주회'를 갖는다.

김 클라라 디렉터는 "2011년에 다섯 번째 연주회를 가진 이후 공백기간이 있었다"며 "그동안 양로원 위문공연과 타 커뮤니티와의 합동공연 등 바쁘게 활동하면서 이번 콘서트를 위한 준비를 꾸준해 오고 있었다"고 근황을 알려 주었다.

지도신부는 콜롬반 외방선교회 소속이었다가 최근 LA교구로 된 파란 눈의 토마스 레이놀즈 신부다.

김 디렉터는 "현재 피코 리베라에 있는 성 힐러리 성당에서 사목하고 계시며 그동안 유빌라테 단원들이 연습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골롬반 하우스에서부터 지켜 보시면서 미사와 영적 지도를 해주신 분"이라며 "이번에 연주회를 위한 지도를 해주셨다"고 소개했다.

레이놀즈 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가톨릭의 전통 성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고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가주 한인 가톨릭의 유일한 연합 성가단인 유빌라테는 매주 월요일 오후에 모여 2시간씩 연습을 해 오고 있다.

김 디렉터는 "지역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함께 모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라며 "하느님을 찬양하고 싶은 사랑과 열정인 마음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1회~3회 연주회는 박상대 신부, 4회는 김두진 신부, 5회는 김흥식 신부가 각각 지도를 맡고 있으며, 성 아그네스성당에서 월요일마다 연습하고 있다.

▶문의:(310) 218-9550, (714) 742-8952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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