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은 대학 진학에 대한 욕구와 공부하고 싶어하는 내용들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는’ 시기다.
앤드리아 주니가칼리지 컨설턴트
학교수업과 과제물 챙기기, 여러가지 체육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좋은 중고등학교 생활이 역시 원하는 대학 진학의 가장 큰 밑받침이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책을 읽고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 훈련을 해보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부모들은 지금 살고 있는 지역 인근의 대학들을 아이들이 틈나는 데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방문해 학교 교정과 학생들 모습, 도서관 등을 구경시켜주는 것 만도 아이들에겐 대학의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고 자신의 진학 욕구도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큰 테두리의 전공 선택도 9학년 쯤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 다큐멘터리 등을 보여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부 부모들은 8,9학년이 되기도 전에 미리부터 특정 전공과 대학을 아이에게 ‘주입’하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좋지 않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해 그 분야에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넓은 그림을 보여줘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