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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다민족 어린이들 품는다

Los Angeles

2016.10.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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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전도협회 부흥회 개최
29일 LA또감사선교교회에서
어린이만을 위한 부흥 집회가 열린다.

어린이전도협회(CEF) LA한인지부(대표 여병현 목사)는 오는 29일(오후 2~5시) LA지역 또감사선교교회(1440 N. Spring St)에서 다민족 어린이 전도 부흥회를 개최한다.

부흥회 주제는 '키즈 킹덤 랠리(Kid's Kingdom Rally)'. 한인뿐 아니라 다인종 어린이들이 모두 참석하는 집회로 진행된다.

CEF측은 교계내 주일학교 어린이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교회학교를 운영하지 못하는 교회들이 많아지면서 어린이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집회를 준비했다.

이번 부흥회는 한인교계가 한인에게 국한되지 않고 참석자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CEF 여병현 목사는 "이번 다민족 어린이 부흥회가 교회와 성도들의 어린이 전도와 교육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모든 집회는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인뿐 아니라 각 나라의 아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는 킨더가튼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니엘 엘리옷 목사(바이올라대학 교수), 카를로스 정 목사, 존 여 전도사, 린다 문 전도사 등 어린이 사역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맡는다.

집회는 부흥회와 함께 비디오 상영, 또감사선교교회 선교팀의 인형극, 밴드의 찬양 인도 및 율동, 마술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하는 아이들에게는 티셔츠 및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가방도 선물로 주어진다. 선착순 접수이며 등록비는 무료다. 부흥회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cefkoc.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한편, 어린이전도협회는 현재 187개국에서 사역중인 어린이 전문 기독 교육 기관이다. 초교파적인 단체로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 및 캠프, 전도 및 교육 연구, 자료 제공 등을 통해 지역교회들과 협력사역을 펼치고 있다.

▶문의:(213) 382-1544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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