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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세대 아우르는 소통의 장 만들어

Los Angeles

2016.11.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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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뮤지컬 춤추는 청춘
내달 2일 LA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의 공연작품 공모전 '2016 아리 프로젝트'의 열다섯 번째 무대인 공연프로젝트그룹 판(대표 심새미)의 '댄스 뮤지컬 춤추는 청춘'이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댄스 뮤지컬 춤추는 청춘'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추억의 노래들을 춤, 연기, 영상과 접목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세대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운 작품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되짚어보며 세대별 격차를 줄이고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뮤지컬이기도 하다.

작품은 한가로운 주말 아침 집안을 청소하던 엄마가 상자 속에 담긴 낡은 비디오테이프들을 발견하며 시작된다. 그 안에서 엄마의 80년대 추억, 백수 삼촌의 90년대 추억, 딸의 2000년대 추억을 발견하며 각각의 시대를 풍미했던 소방차, 박남정, H.O.T, 듀스, 코요테, S.E.S, DJ DOC 등의 댄스곡과 함께 신나는 추억여행을 떠나는 게 이야기의 골자다.

이번 무대를 기획한 판(P@N)은 놀이터를 뜻하는 'Play at Noreeter'의 준말로, LA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이민자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모인 공연 그룹이다. 2010년 창단 이래, 연극과 뮤지컬, 음악 토크쇼, 영상 퍼포먼스, 독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 www.kccla.org, (323)936-3015 공연담당 태미 정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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