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클루가 오는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 나흘간에 걸쳐 '아트 앤드 크래프트 페어'를 연다. '예술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예품과 빈티지 소품들이 전시 및 판매될 계획이다.
이사벨라 김 작가는 캐주얼하면서도 개성있는 주얼리를, 일러스트레이터 앤젤라 심 작가는 캐릭터 프린터 에코백을, 한지탈색기법을 응용한 북아트를 만드는 레베카 신 작가는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어리를 선보인다. 무공해 쏘이캔들, 천연비누, 크리스마스 리스 등도 5~20달러 사이 경제적인 가격에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갤러리 클루 소속 젊은 예술가 그룹인 BIAA 작가들이 애완동물을 주제로 한 소품을 함께 전시해 50달러 선에서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오리지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30~50달러 선의 아트 기프트 박스도 이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클루 측은 이번 '아트 앤드 크래프트 페어'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정기적으로 관련 행사를 개최해 한국과 LA지역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겠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