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한스 드래곤 마샬 아트’(Han‘s Dragon Martial Arts)가 지난 19일 시월드에서 열린 ’음력설 축제‘(Lunar New Year Festival)에 참가해 한국 고유의 태권도와 중국의 태극권 시범을 보여 시월드를 찾은 관객들로 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진가 태극권의 20대 전인인 한스 드래곤 마샬 아트의 한상복 사범(태권도 7단)에게 무예를 배우고 있는 5세 부터 70세 까지 남녀노소 수련인들이 태극권과 태극검, 쌍절권, 태권댄스, 격파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8가지 테마로 나눠 무대에 올렸다.
공연을 기획한 한희정씨는 “지난해 첫 무대을 가진데 이어 올해는 더 크게 확대된 레파토리와 함께 다양한 인종의 관객들 앞에서 품위있는 동양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돼 정말 기쁘다. 진지하게 임한 공연자나 환호를 아끼지 않은 관람자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공연이었다”며 “이번 태극권 공연을 위해 한인 수련인들은 물론 타인종 성인팀이 지난해 부터 꾸준히 준비하는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서로 나눴던 경험도 특별했다”고 소개했다. 또 “‘내안의 자연을 일깨우는 건강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 태극권의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진가 태극권에 관심있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619)677-0404/SanDiegoTaij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