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9일 출라비스타 소재 사우스베이 법원 주차장에서 총기회수 이벤트인 ‘건 포 기프트 카드(Guns for Gift Cards)’ 이벤트를 열었다. 갈수록 증가하는 총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301 정의 총기가 회수됐다. 셰리프국은 이날 권총을 가져온 주민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선물권을 증정하고 공격용 총기는 200달러 상당의 선물권을 증정했다.
2021.10.12. 23:00
905번 프리웨이 상 가장 남쪽에 소재한 시엠프레 비바 로드 출구의 위치가 조정됐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에 따르면 새 출구는 기존 위치에 비해 북쪽으로 0.5마일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한편 오타이메사 국경검문소 앞에 설치돼 있는 유턴 지점은 향후 지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2021.10.12. 23:00
최근 잠시 주춤하던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첫 보고된 후 가장 적은 122명의 신규 확진자 수가 보고됐으나 하루 만에 다시 700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국은 11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총 6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병원 입원환자는 11일 268명으로 전날 대비 20명이 줄었고 이중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80명으로 전달에 비해 5명 감소했다. 한편 이날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 수는 36만1719명 그리고 누적 사망자수는 4124명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은 전체 카운티 주민의 79.4%에 해당하는 22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1.10.12. 23:00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식당 ‘동네방네’의 박상현 대표가 고객사은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박 대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기력 및 원기를 보충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진 염소전골을 실비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동네방네를 도와주신 고객들을 위해 메뉴에는 없지만 염소 고기가 듬뿍 들어간 보양식 염소전골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49달러99센트로 성인 4명이 먹을 수 있도록 푸짐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염소전골은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가 되며 포장 주문은 받지 않는다. ▶영업시간: 오후 5시~오후 10시(월~화) ▶문의: (858) 278-6888
2021.10.08. 23:00
뱅크오브호프 샌디에이고 지점(4428 Convoy St, Suite A-200, S.D.)에 김주성(사진) 신임 지점장이 부임했다. 김 지점장은 2001년 샌프란시스코로 유학을 와 MBA 과정을 마쳤다. 지난 2005년 이노베이티브 뱅크(Innovative Bank)에서 론 오피서로 입행,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미은행으로 옮겨 2014년에는 한미은행 샌프란시스코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한미은행 샌디에이고 지점장을 맡았었다. 김 지점장은 “뱅크오브호프는 미국 내 한인은행 중 유일한 수퍼 리저널 뱅크”라며 “뱅크오브호프의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샌디에이고 한인들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인 커뮤니티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10.08. 23:00
지난 1일 힐크레스트에 소재한 드럭스토어에 강도가 들어 약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경찰국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후 9시44분쯤 로빈슨 애비뉴 500블록에 있는 라이트-에이드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직원을 위협, 약품을 강탈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행 당시 이 남성은 흰 셔츠 위에 검정색 셔츠,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강탈당한 약품의 종류와 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1.10.08. 23:00
백황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이 외교부가 선정한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자 최종 명단에 올랐다. 한국 외교부는 10월 5일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에 발전에 공헌한 국내ㆍ외 유공자들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백황기 한인회장은 다년간 행해 온 사회봉사와 귀감이 되는 활동으로 국무총리표창 대상자로 뽑혔다. 백황기 회장은 “한인사회가 더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간 정부포상 후보자 143명(개인 131명, 단체 12곳)을 홈페이지 올려 공개 검증을 실시한 후 최종 88명의 포상자를 확정했다. 송성민 기자
2021.10.08. 23:00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역에서 휴대폰 문자를 이용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문자 스미싱 사기’는 문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다. 무작위로 보내진 경품 등 미끼 문자를 클릭하면 자신도 모르게 악성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휴대폰에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휴대폰에 보관된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 등을 빼간다는 것이다. 현재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자 메시지에는 대형 이동 통신사인 ‘T모빌’의 로고가 새겨진 이미지와 함께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100달러의 기프트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UC샌디에이고에 재학 중인 한승주(27) 학생은 “지난 3일 ‘T모빌’사로부터 위와 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대리점으로 직접 전화해 문의한 후에야 그것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노린 문자 스미싱이란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선박 제조업체 GD에 다니고 있는 김지호(31) 씨도 앞서 지난 2일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김 씨는 문자 메시지에 적힌 ‘일시적’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Temporary’의 스펠링이 틀린 것을 보고 사기성 문자인 것을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현준 씨는 이같은 문자 스미싱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 씨는 “예전에도 비슷한 문자를 받은 한 한인 고객이 그것을 사기성 문자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미지와 함께 보내온 주소를 무심코 클릭했다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면서 “고객의 금융정보가 노출됐고 그 계좌로 고가의 전자제품들이 수시로 결제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형 이동 통신사인 경우 절대로 공식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고객들에게 전화나 문자를 하지 않는다”며 의심이 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무시하거나 아니면 먼저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T모빌’ 사를 사칭한 문자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도록 휴대폰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보안 강화 방법은 휴대전화의 ‘보안 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허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하면 된다. 송성민 기자
2021.10.08. 23:00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을 갖는다. 소망교회는 오는 10일 이 교회 본당에서 1996년부터 담임을 맡아온 이창후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새 담임에 안광진 목사를 세운다. 소망교회의 첫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이창후 목사는 총신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아 신학원에서 수학한 후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1996년 초 이교회의 담임 목사로 부임해 왔다. 샌디에이고 교역자 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교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했으며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세계선교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해외선교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소망교회 성도들과 지역 기독교인들이 참석하게 된다. 새로운 담임목사로 위임을 받는 안광진 목사는 샌디에이고 소망교회와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직했으며 시애틀 비전교회의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일시: 10월 10일 오후 1시30분 ▶주소: 4665 Mercury St. S.D. ▶전화: (858) 614-1688
2021.10.05. 23:00
샌디에이고시가 지난 1년간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비롯해 각 기관으로 지원받은 기금의 운용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지난 1일 공개한 ‘2020-21 회계연도’ 지원기금 내역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는 이 기간 중 55개 항목에 대해 총 1억4171만3026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았다. 이는 2019-20 회계연도에 비해 5600만달러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팬데믹으로 위축된 로컬의 기반시설과 각종 공공부문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1년간 샌디에이고시가 지원받은 기금은 상수도 시스템 보수 및 개선, 경제개발, 응급구조 시스템 개선, 홈리스 대책 수립, 도로 및 교량 보수 등 다양한 부문에 사용됐으며 현재도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관련 보조금은 지역 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에 지원돼 로컬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이 골드스톤 시행정국장은 “팬데믹으로 매우 어려운 이 시기에 지역 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예산이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앞으로 소외됐던 지역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사회기반 시설을 보수 및 개선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 전체가 평등하게 경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클레이 송 기자
2021.10.05. 23:00
선로 보수공사로 2주간 일부 구간에 대해 운행을 중단했던 메트로링크가 지난 4일 운행을 재개했다. 메크로링크는 지난달 중순 샌클레멘테역 인근 언덕이 무너지면서 흙더미가 철로를 뒤덮어 오션사이드 역부터 샌 후안 캐피스라노역까지 구간의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이날부터 운행이 재개된 구간은 당분간 평소보다 다소 느린 속도로 운행된다.
2021.10.05. 23:00
지난 4월에 열려 지역 한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슈퍼 천연치료 세미나’가 지난 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다시 진행되고 있다 ‘히스핸즈 코리아 의료 선교사 운동본부’와 ‘베데스다 선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온라인 ‘줌(Zoom)’ 미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조앤나 김씨와 글로리아 배씨가 나와 ‘코로나 예방 및 치료’, ‘건강 요리법’ 그리고 ‘각종 질병 치료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11월 20일까지) ▶참여방법: 온라인 줌(ZOOM) 미팅. ‘8282823004’(아이디), ‘1234’(비밀번호) ▶문의: 최한나 (224) 659-4387 / 최경희 (760) 522-8540
2021.10.05. 23:00
지난달 25일부터 포인트로마의 ‘반스 테니스 센터’에서 개막된 남자 프로 테니스 토너먼트 ‘샌디에이고 오픈’이 지난 10월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경기 매진을 기록한 이번 대회에서는 카스페르 루드(세계랭킹 10위, 노르웨이)가 카메론 노리(세계랭킹 26위, 영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루드 선수가 결승 경기에서 서브를 하고 있다. 클레이 송 기자
2021.10.05. 23:00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보건 및 의료업계 종사자들이 일을 그만둬야 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운영의 전문 요양시설인 엣지무어 병원에 근무하는 지오 카브레라 부부는 최근 병원으로부터 60일 정직처분을 받았다. 주정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이 규정에 따르면 보건 및 의료업종 종사자들은 지난 9월 30일까지 적어도 첫 번째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10월 안으로 두 번째 접종을 완료하라고 돼 있다. 당사자인 카브레라 부부는 병원 측의 이 같은 조치에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지오 카브레라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한창일 때는 의료 일선에서 일하는 우리들을 향해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더니 이제는 생업에서 내쫓아내려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 부부는 종교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 면제 신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한 채 병원 측으로부터 오히려 60일 안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브레라 부부가 가입해 있는 병원 종사자 노조에 따르면 이들 부부와 같은 이유로 생업에서 내쫓기게 된 사람들이 수십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의료기관의 인사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백신 접종과 관련된 정부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의료기관의 인력난을 심화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카운티에 따르면 주정부의 관련 규정이 적용되는 카운티 운영 의료기관 종사자 중 아직까지 백신을 미접종한 근로자는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클레이 송 기자
2021.10.05. 23:00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3월 이후 문을 닫았던 그로스몬트 칼리지의 ‘스테이지 하우스 극장’이 문을 열었다. 이 극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 공연을 시작했다. 인투 더 우즈 공연 이후에도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오만과 편견’과 같은 다양한 공연이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침체돼 있던 로컬 공연문화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테스트 음성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마스크는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착용해야 한다. 스테이지 하우스 극장은 지난해 로컬의 한 인터넷 매체에 의해 ‘베스트 라이브 극장’에 선정된 바 있다. 티켓은 현재 전화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619) 644-7267(오전 10시~오후 2시, 월~목)
2021.10.01. 23:00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16세 이상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SDUSD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갖고 백신 접종 의무화 일정을 확정했다. 16세 이상 학생은 오는 11월 29일까지는 1차 접종을 해야 하고 12월 20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단 존슨앤존슨은 1회만 접종해도 된다. 15세 이하 학생들의 접종시한은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나면 결정하기로 했다. 의료상 이유로 백신 접종을 못하는 경우는 예외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종교나 개인적 신념에 의한 접종 거부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정해진 기한 내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대면수업 참여를 금지하고 대신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도록 조치했다. 교직원의 경우는 더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접종 의무화 지침을 따르지 않는 교직원에 대해서는 최대 해고까지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육위원회는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기 위해서 근무시간 중 최대 2시간까지 본인이나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이번 SDUSD 교육위원회의 결정을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교육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위원회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무엇보다 자녀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반대론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은 현재 12~17세 사이 인구의 71.5%가 적어도 1회의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클레이 송 기자
2021.10.01. 23:00
티후아나 강의 오염수 다량 유입돼 보더 필드 주립 공원 인근 해안에 수영 금지명령이 내려졌다. SD카운티 환경국은 지난달 29일 티후아나강에 생활 오염수가 다량으로 유입돼 이 강의 하구와 맞닿아 있는 해안가 수질이 상당히 악화됐다면서 이 해안을 찾는 해수욕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환경국은 이 지역 해안가 인근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박테리아 양이 안전한 수준까지 내려가면 수영금지령을 해제할 계획이다.
2021.10.01. 23:00
지난달 25일 펫코 파크에서 추락해 사망한 모자의 신원이 확인됐다.<본지 9월 27일자 A-2면> 샌디에이고 경찰국(SDPD)은 라켈 윌킨스(여·42)와 그녀의 아들 덴젤 브라우닝 윌킨스(2)라고 발표했다. SDPD의 앤드라 브라운 루테넌트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또 다른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이 정황상 의문점이 많아 단순 추락사고가 아닌 동반 자살이나 타살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전화: (888) 580-8477
2021.10.01. 23:00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항국이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국제공항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공항국은 지난달 28일 국제공항 인근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방항공국(FAA)로부터 총 2597만8157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FAA가 샌디에이고 공항국에 지원한 보조금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알려졌다. 공항국은 이번에 배정받은 예산을 활용해 국제공항 인근 주택에 방음재 설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항국은 현재 인근의 400~500여 주택에 이 같은 방음 시설을 설치해 주고 있는데 앞으로는 주택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에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항국은 국제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항공기 이착륙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을 경우 공항국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FAA에 따르면 공항 인근의 평균 소음도가 65데시벨 이상일 경우, 피해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클레이 송 기자
2021.10.01. 23:00
샌디에이고 소재 한 물류창고 업체가 노동법 위반으로 23만5000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오타이 메사에 소재한 프리마 글로벌 물류창고라는 업체는 일부 직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료를 지급하고, 오버타임 수당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연방 법원은 직원 미지급 임금 배상과 벌금을 명령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멕시코 국적의 직원 16명에게 로컬 최저임금의 반에도 못 미치는 시간당 3달러38센트를 지급했다. 또한 직원들이 미국 내에서 일했음에도 달러가 아닌 멕시코 페소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법원은 회사 측에 16명의 직원에게 총 7만5900달러와 15만4100달러의 초과 근무 수당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이 체납 임금 외에도 상당한 벌금이 회사에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이 송 기자
2021.09.24.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