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시사잡지 뉴스위크지가 2008년 주목할 만한 인물로 미셸 리 워싱턴 DC 교육감(사진)을 꼽았다.
뉴스위크지는 지난 31일 '미셸리: 틀에 박히지 않은 벌을 집어삼킨 개혁자(Michelle Rhee: Unconventional Bee-Swallowing Reformer)'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워싱턴 DC의 교육개혁을 이끌고 있는 그녀의 새해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뉴스위크지는 미셸 리 교육감의 직설적인 말투와 관내 교육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한 열정 및 결단력을 높게 평가했다.
뉴스위크지는 또 1993년 미셸 리 교육감이 교사로 첫 발령을 받았던 볼티모어의 할렘 파크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로 37세인 미셸 리는 처음에 애드리안 펜티 워싱턴DC 시장이 교육감 자리를 제안해 왔을때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펜티 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읽은 미셸 리는 제안을 수락하고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교육개혁조치를 단행하기 시작했다고 뉴스위크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