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이번주부터 한반도 주변 4강 특사 파견 작업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에 파견할 특사를 확정했다.
미국 특사로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 특사로 이해찬 전 총리, 일본과 러시아 특사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송영길 의원이 각각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첫 특사단 출발은 오는 17~18일로 예상되며, 미국 특사단이 가장 먼저 파견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주 초부터는 4강 국가들과 특사 파견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특사로 선정된 인사들과도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