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현악 앙상블 유스 엔게디가 21일 팔로마 교회에서 베니핏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의 버려진 고아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청소년 연주자들이 20여 곡의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였고 피아노와 바이올린 솔로연주 및 대학으로 진학하는 고교 시니어들의 특별 연주와 스피치가 펼쳐져 장내를 가득 메운 관객들로 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레베카 윤 디렉터는 이번 콘서트에서 모인 5500여 달러의 기금을 여름에 한국을 방문하는 앙상블 회원들이 직접 주사랑 공동체 ‘베이비 박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