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성령쇄신봉사회가 주관하고 남가주 사제협의회와 남가주 평신도 사도직협의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30회 남가주 성령쇄신대회'가 오는 8월 26일(토, 오전 8시~오후 10시), 27일(일,오전 8시~오후 6시) 양일에 걸쳐 맨해튼 비치 지역 '레돈도 비치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성령대회 주제는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1코린 3:17)'.
김국성 성령기도회 회장은 "매년 주제는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지금 우리 한인 신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정한다"며 "우리는 미사 때 성체를 모시는 사람들로서 하느님이 항상 우리들 안에 내재하고 계시며 생활하심을 대회 이틀 동안 생각해 보는 주제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올해는 성령대회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니 만큼 성년답게 이제까지 '받는 신앙(구복신앙)'의 자세에서 '감사 드리는 기도'로 대회를 통해 '찬미'를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도 아울러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