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구 작가 전시회 '사랑이신 하나님'이 오늘(18일)부터 25일까지 '작가의 집 파크뷰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동구 작가는 기존의 종교예술과는 달리 기독교 미술을 일상적인 언어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추구해 왔다. 그는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이나 곤충 자연풍경이 담겨있기도 하고 일상에서 접하는 정물이나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한다"며 "대부분이 성경 말씀을 기초로 제작되었으며 은유와 비유를 통한 기독교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이 부분이 훗날 저를 평가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와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추계예술대를 졸업하고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홀리원 교회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