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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그림의 멋을 더하다

미주시문학회 주최 시화전
29일~12월1일, 작가의 집서

시에 시각적 감성을 더한 미주시문학회(회장 정진업)의 시화전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작가의 집 파크뷰 갤러리'(2410 James M Wood Blvd)서 열린다.

이번 시화전에는 강언덕 김선자 김옥선 김정순 박복수 서외자 신상원 안선혜 엄경춘 이 경 이영숙 이윤홍 이 일 장승연 정국희 정진업 차선남 최광운 크리스틴 정 등 20여 명의 문인들이 참여해 35점의 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업 회장은 "전시되는 작품 중 1/3은 자신의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직접 그린 것"이라며 "시와 어울리는 그림이 함께할 때 시각적 효과로 시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문인들 중에는 그림을 꽤 잘 그리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원들이 그동안 정성을 다하여 써온 시와 그림을 소개하는 자리이니 만큼 많이 오셔서 작품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주시문학회는 1993년 창립 매월 시문학 강의를 갖는 등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또 격년으로 시화전을 열어 회원들의 시를 한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213)819-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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