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사를 의미하는 '파티셰, 파티쉐' 등은 모두 올바른 외래어 표기가 아니다. 정확한 표기는 '파티시에(ptissier[patisje])'다.
외래어 표기원칙에 따르면 프랑스어의 무성파열음 p, t는 'ㅍ, ㅌ'로, [-sje]의 [j]는 '이'로 적도록 돼 있다. 따라서 '파티시에'로 써야 한다. 우리말로는 '제과사, 제과제빵사' 정도가 적당하다. 프랑스에서는 빵 만드는 사람과 제과류를 만드는 사람을 구분하는데, 빵만 전문으로 만드는 이를 '불랑제(boulanger)'라 하고, 케이크·파이 등 제과류나 초콜릿·아이스크림 등을 만드는 이를 '파티시에'라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