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낙엽 찾아 떠난 길에 마주친 인생 담은 풍경. 웨스트 버지니아 블랙워터 폴스에서 하나의 서클을 기대했다가 예상 찾게 행운처럼 발견한 한 쌍의 서클. 세 잎 클로버를 찾아 헤매다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한 듯한 기쁨도 잠시, 하염없이 돌고 돌고 또 맴도는 서클에서 내 인생을 만난다. 황혼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덤으로 살아가는 나머지 인생 어찌 사나 고민하던 찰나, 렌즈에 스스로 찾아 든 풍경은 그렇게 내 인생에 박힌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준다. ‘어두운 시간 모두 저 돌고 도는 흐름 속으로 모두 흘려 버리고 치유 삶을 열어주는 행운이 되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