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폭이나 면적 등을 말할 때 너비와 넓이를 잘못 쓰는 경우가 간혹 있다. "16㎜x35㎜라는 것은 화면 크기가 아니라 필름 넓이를 나타내는 수치로, 필름 넓이가 클수록 화질이나 음질이 우수하다" "이 강은 넓이가 30m나 된다" 등 너비를 써야 할 자리에 넓이를 쓰면 이상한 의미가 돼 버린다. 평면이나 넓은 물체의 가로로 건너지른 거리, 폭을 말할 때는 '너비'를 사용해야 한다.
'넓이'는 일정한 평면에 걸쳐 있는 공간이나 범위의 크기, 즉 면적을 가리키는 것으로 "넓이 9만7000㎡의 수영만요트경기장은 영화제 기간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야외상영관으로 활용된다"처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