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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행 대한항공 기내서 일본인 여성 자살

Los Angeles

2008.05.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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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시20분쯤(한국시간) 호놀룰루발 인천행 대한항공 KE052편 기내 화장실에서 일본인 승객 A(29.여)씨가 옷걸이에 스카프로 목을 맨 것을 승무원이 발견해 착륙직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대한항공은 "오후 5시30분쯤 인천공항 착륙을 앞두고 승객 좌석을 점검한 결과 A씨가 화장실에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승무원이 가보니 자살을 시도해 응급조치를 했다"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대와 소방대에 연락해 후송하던 도중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다른 비행기편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A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주일대사관에 통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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