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30일 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한인 노인 총격 사건은 '살해-자살' 사건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LAPD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75세 한인 남성이 권총으로 박종수(65.여)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범행동기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LA카운티 검시소 부검결과 사건현장서 발견된 38구경 반자동 권총에서 총 3발이 발사됐으며 용의자는 이중 2발을 박씨의 머리와 등에 그리고 1발을 자신의 머리에 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어떻게 총기를 갖고 있었는지와 총기 소유주가 누구인지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가족과 연락이 닿질 않아 아직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