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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은행강도 한인 보석금 82만불로 올려

Los Angeles

2008.06.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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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에서 연쇄 은행강도 혐의로 체포된 김신규(영어명 숀.26)씨〈본지 6월 19일자 A-1면>에게 82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알라미다카운티 검찰은 19일 보석금이 72만달러에서 10만달러 상향조정된 사실과 함께 김씨에게 총 8건의 중범강도 혐의를 적용 정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추후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씨의 혐의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프리몬트 형사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김씨의 인정신문은 6월30일로 연기됐다.

프리몬트시경찰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프리몬트시내 은행 8곳을 포함 이스트베이지역에서 총 12곳의 은행과 체크캐싱 업소를 턴 혐의다.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연방수사국(FBI)은 감시카메라에 잡힌 범행당시 장면을 공개하는 한편 현상금 5000달러를 내걸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김씨에 대한 제보를 입수 17일 오후 미션 샌호세 인근 김씨의 집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가 수천달러의 도박빚에 시달리고 있었다면서 빚이 범행동기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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