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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중동 긴장 고조

Los Angeles

2008.07.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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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문제를 두고 미국과 신경전을 벌여온 이란이 9일 장거리 탄도 미사일 '샤하브-3'호를 발사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샤하브-3 미사일은 발사거리가 이스라엘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1000마일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 공군과 미사일 부대는 현재 '위대한 예언자Ⅲ'라고 명명된 기동 훈련중이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사정거리가 250마일 이상에 달하는 젤잘과 파테 등 미사일 9기가 포함됐다.

전날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의 공격이 있을 경우 텔아비브와 페르시아만의 미 해군이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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