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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심문 비디오 첫 공개, 아프간서 수류탄 던진 16세 캐나다 소년
Los Angeles
2008.07.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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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요원 앞에서 울먹이며 상처 보여줘
테러혐의로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중인 캐나다 출신 오마르 카드르(사진)에 대한 심문과정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가 1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드르측 변호사는 2003년 당시 16세였던 카드르가 콴타나모 수용소에서 캐나다 정보요원에 의해 심문당하는 비디오 발췌본을 공개했다. 비디오에는 캐나다 정보국(SIS) 요원이 카드르가 체포돼 이곳에 오게 된 사건에 대해 그를 호되게 심문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캐나다 시민인 카드르는 15세였던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수류탄을 던져 미군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복역중이다.
그는 비디오에서 손에 얼굴을 묻고 울고 오렌지색 셔츠를 들어올려 그가 받은 상처를 내보이기도 한다.
또 2002년 체포된 직후 처음 억류됐던 아프간 바그람 공군기지 미군 수용소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4일간의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진 7시간짜리 비디오는 애초 '비밀/외국 금지'이라고 표시돼 있었으며 이 비디오는 관타나모 복역 죄수들이 심문받는 일부 모습을 보여준다.
신복례 기자
[email protected]
# 아프간
# 관타나모
# 아프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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