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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관광' 타인종에도 인기몰이

Los Angeles

2008.07.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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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관광 월말 출발 예약자, 40명중 절반이상이 비한인
한국 의료관광상품이 한인은 물론 타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하대병원 등과 함께 본격적인 '의료관광' 상품을 선보인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에 따르면 이달 말 출발 예약자의 절반 이상이 비한인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비한인들의 예약이 몰리면서 아주는 당초 25일과 27일 두차례 출발에서 23일 한팀을 추가해 세팀으로 늘리기도 했다.

박평식 사장은 "현재까지 예약객 40명 중 22명 가량이 비한인 고객"이라며 "한인 1.5세나 2세들의 예약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박 사장은 "주류 여행사들과 꾸준히 접촉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알려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면서 "이것을 계기로 다양한 한국관광 상품을 타 커뮤니티에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가 선보인 메디컬투어는 3박4일과 5박6일 두 가지로 모두 40명을 모집한다. 가격은 3박4일이 1999달러 5박6일은 2398달러에 서비스 차지 별도.

25일 출발은 인천 도착 후 제주도 2박3일 관광을 마친 뒤 28일 LA에서 출발하는 후발대와 합류해 강화도를 구경한 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숙박한다.

한국날짜 30일에는 오전 7시30분부터 인하대학교에서 종합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은 약 4~5시간 동안 뇌 CT촬영 위 내시경검사 혈액검사 여성검사 등이 진행되며 검진을 마친 뒤에는 인천 연안부두 월미도 등 대표적인 인천관광지를 둘러본 뒤 월미도에서 저녁을 겸한 크루즈를 즐기게 된다.

마지막날에는 서울 아름다운나라피부성형외과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받는 '스타스킨케어'를 시술받는 것으로 일정이 끝나며 이후 LA로 돌아오는 것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문의: (213)388-4000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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