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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영화] 올림픽 육상선수의 성공 스토리

Los Angeles

2008.07.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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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
1978년 런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이자 명문 캠브리지 대학생인 해롤드 아브라함(벤 크로스)은 타고난 스프린터다.

발군의 실력으로 제8회 파리 올림픽대회 영국 대표로 선발되지만 유태인이기에 당해야했던 천대와 멸시를 이겨내기 위해 다른선수들 보다 더 승부에 집착한다.

그리고 무사비니라는 육상계의 신화적 인물을 개인 코치로 초빙하면서까지 투지를 불태운다. 또 하나의 재능있는 스프린터인 스콜틀랜드인 선교사인 에릭 리델(이안 찰슨) 역시 피나는 노력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표 선수로 선발된다.

그러나 경기가 일요일로 예정되자 신앙인으로서 안식일에 경기를 할 수 없다며 출전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동료 선수의 양해로 다른 날 열리는 400m경기에 출전하게 된 에릭 리델과 100m에 츨전한 해롤드 아브라함 두 집념의 사나이들은 결승 테입을 끊으며 올림픽과 영국 육상 역사의 영원한 영웅으로 기록된다.

영화 '불의 전차'는 실존인물이었던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 출신의 두 육상 선수 에릭과 해롤드의 집념을 다룬 작품이다.

근대 파리 올림픽을 배경으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구현하는 영국 육상 선수들을 감동적으로 그린 기록 영화로 명감독 휴 허드슨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작곡가 반젤리스의 음악이 특히 유명하다. 영화에 쓰인 반젤리스의 삽입곡들은 현재 까지도 각종영화의 감동적인 연출 및 장명 들에서 줄 곳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다.

스포츠에 일생을 건 젊은이들을 소재로 인간의 신념을 관철시키는 정신력의 경이를 그려낸 수작이다 . 1981년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1981년 칸느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뉴욕 영화비평가상 감독상 작품상 수상을 수상하며 '세기의 영화'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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