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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연' 포시 교수, 희망 남기고 하늘나라로

Los Angeles

2008.07.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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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 감동 사랑을 선사해온 랜디 포시 카네기멜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사진)가 25일 숨을 거뒀다.

포시 교수는 버지니아 체사피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4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고 아끼던 부인 제이와 어린 세자녀 딜런(6) 로건(3) 클로에(2)와의 고별이었다.

포시 교수는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지난해 9월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정으로 성취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고별 강연을 했다. 자신의 시한부 삶이 마감되면 들려줄 수 없는 얘기들을 모아서 자식들에게 남겨둔다는 의미로 강연을 한 것이다.

포시 교수의 강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고별 강연에 비친 그의 모습이 말기암 투병중인 환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강연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강연'이라는 이름의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려진 후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적으로 32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같은 이름으로 올해 4월 출간된 책은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다.

포시 교수가 화제가 되자 ABC 방송은 지난 4월 그의 투병과 가족 이야기 그가 성취하지 못한 어릴 적 꿈 등 주제로 한 특집물을 방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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