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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생일파티서 500만불 모금, 지난 4일로 47세 돼
Los Angeles
2008.08.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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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은 8월 29일
지난 4일 47세 생일을 맞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저녁 보스턴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 5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하루밤 모금 기록으로는 보스턴 사상 최대 액수다.
이날 생일 파티에는 유명 재즈가수 해리 코닉 주니어가 축하곡을 불렀고 하객만 85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중 250여명은 1인당 1만5000달러 커플일 경우 2만8500달러를 오바마와 민주당 앞으로 기부했다.
오바마는 이날 생일선물로 레드삭스를 테마로 한 하와이 셔츠를 받았다. 오바마는 다음주에 자신이 태어난 호놀룰루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오바마와 같은 8월생으로 오는 29일 72세 생일을 맞이한다. 매케인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72세라는 고령이 언론과 국민에게 부각되는 것을 별로 원치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케인 진영은 아직까지 생일과 관련한 특별한 행사를 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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